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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김효진과 아홉 살 차이 난다"고 밝히자… 유재석曰 "우리도"

입력 2015-01-02 11:27:00 수정 2015-01-02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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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가 아내 김효진과의 연애에서 결혼 생활까지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는 '연예계 오누이 특집'으로 배우 유지태, 차예련, 개그맨 김수용, 개그우먼 김숙, 비스트 이기광, 포미닛 허가윤이 출연했다.

이날 유지태는 "김효진과 12년 전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알고 지낸 기간이 길었는데 취향이 너무 잘 맞는다고 느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친구가 뉴욕으로 공부하러 갔을 때 공백을 많이 느꼈다. 전화를 해서 만나자고 했더니 효진이가 '미국으로 오면 허락하겠다'고 장난 삼아 이야기를 하더라. 그 말을 듣자마자 뉴욕으로 직행했다"고 말해 당시 김효진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

또 "실제로 내가 와서 효진이가 놀랐다. 내가 효진이를 앞에 두고 '우리 3년 만나면 결혼하자'고 했더니 '그러시든가'라고 답했다"며 결혼을 약속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리고 "프러포즈는 노래로 했다. 김동률의 '감사'를 불렀다.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는 효진이가 있어야 내가 완성되기 때문"이라며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유지태-김효진 부부와 유재석-나경은 부부가 동일하게 아홉 살 차이가 나는 점이 알려져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아내와 적지 않은 나이 차이가 있는 유지태는 "부부싸움을 하지 않는다"며 유재석에게 "아내와 다투냐"고 질문했다. 이에 유재석은 "자는 척 한다고 다툰다. 피곤해서 자는 척 한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태의 생후 6개월 된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유지태와 김효진은 지난 2011년 12월 결혼식을 올려, 지난해 7월 결혼 3년 만에 아들 유수인 군을 얻었다. 그는 아들에 대해 "아빠, 엄마를 닮아 키가 1등이고, 눈은 나처럼 작은데 엄마를 닮아 예쁘다"고 우월한 유전자를 뽐냈다.

현재 유지태는 KBS 2TV 드라마 '힐러'에 출연 중이며, 차예련과 호흡을 맞춘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지난달 31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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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2 11:27:00 수정 2015-01-02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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