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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딸 지온, 진돗개 새봄과의 자매케미로 시선 집중

입력 2015-01-05 12:11:00 수정 2015-01-05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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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포스' 엄태웅이 추성훈을 잇는 딸바보 아빠로 등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58회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엄태웅과 그의 18개월 된 딸 엄지온은 때 묻지 않은 청정 매력을 선보여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태웅 가족들의 이사 첫날의 모습이 그려졌다. 엄태웅은 "저는 사실 산 속에 들어가고 싶어요"라며, 자연 속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를 밝혔다.

엄태웅은 들뜬 마음으로 새로운 집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지만, 바닥은 난방이 되지 않아 얼음장이었고, 전기며 수도꼭지 등의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 아내 윤혜진이 걱정하는 모습과는 달리 엄태웅은 웃으며 다 괜찮다고 말하는 철부지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엄태웅은 진돗개 새봄의 자세를 따라 하는 지온의 깜찍한 모습에 웃음짓다 감격의 눈물을 쏟아 윤혜진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엄태웅은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참으려고 했는데 못 참겠더라고요. 정말 너무 예쁘고… 또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는 것 자체가 정말 놀랍고 예뻐서 (눈물이 났어요)"라고 밝히며 못 말리는 딸 바보 아빠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엄태웅의 말처럼 지온은 사랑스럽고 해맑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온은 새봄이 VJ텐트를 습격했을 때도 겸연쩍은 미소로 대신 사과를 건네는 등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나아가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발레리나 엄마도 깜짝 놀랄 만한 댄스 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온의 파워풀한 댄스를 본 엄마 윤혜진은 "지온의 끼는 고모(엄정화 분)한테 온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지온은 자신의 몸집보다 한참 큰 진돗개 새봄 언니와 장난치며 거리낌없이 노는, 순수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애완견과 같은 반려동물과 아이들이 함께 자라면 반려동물이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을 준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반려동물을 자기의 형제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배려심이 몸에 배어서 화를 잘 내지 않는다는 것. 오히려 사람의 정서를 강아지가 굉장히 순화시켜 주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까지도 불어넣어 주는 장점이 있다.

시츄와 같은 품종은 집에 들어오는 사람을 모두 반길 정도로 성격이 좋고, 잘 물지도 않고 짖는 소리도 크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키우기에 좋다.

엄태웅은 과거 ‘해피선데이-1박 2일’ 출연 당시에도 남다른 반려견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장애를 가진 강아지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고자 전단지까지 만들어 애달파하는 모습이 많은 네티즌을 안타깝게 했을 정도. 진돗개 새봄을 딸 지온의 언니처럼 생각하는 엄태웅과 지온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엄마 미소를 선사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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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5 12:11:00 수정 2015-01-05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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