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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모녀 사건'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사회는 폭력 예방교육이 필요하다

입력 2015-01-08 10:34:04 수정 2015-01-08 10: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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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 JTBC 방송 캡쳐 화면


'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과 관련된 주차요원이 폭행 피해에 대해 진술했다.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모녀 중 50대 여성인 어머니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폭행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단순 폭행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만, 주차 요원 폭행 피해 진술에 따르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 3명 중 한 명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50대 여성이 강제로무릎을 꿇으라고 했고 욕설도 했다"며 "일어나려 하자 밀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알린 글쓴이의 동생인 또 다른 20대 주차 요원 1명도 곧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락이 안 되던 주차 요원 1명도 최근 전화 통화가 돼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달 27일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 지하 4층 주차장에서 50대 여성이 자신의 차량 시동을 건 채 쇼핑 중인 딸을 기다리자 주차 요원이 차량을 빼달라고 하는 과정에서 '주차 요원의 무릎을 꿇리고 폭언했다'는 주장이 인터넷에 퍼져 논란이 됐다.

해당 여성이 차량을 빼지 않자 한 주차 요원이 주먹으로 허공을 가르는 듯한 행동을 했고, 화가 난 여성이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들을 불러 무릎을 꿇게 하고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모녀 측의 주장은 다르다. 이들은 "안내원이 주차 과정에서 차 뒤에서 주먹으로 위협하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고 말했다. '강제로 무릎을 꿇게 했다'는 주장에는 "주차요원 스스로 꿇었을 뿐이며 폭행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 사이에서도 때리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아이들이 여러 명 모여 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에서 친구를 때리는 아이들이 많다. 잘 때리는 공격적인 아이가 있는 반면에 어디서든 맞고 다니는 아이도 있다. 늘 맞는 아이는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기 쉬우며 자신감을 상실해 성장에 장애가 될 수 있다.

아이가 맞는 원인은 신체적으로 약하거나 사회성이 부족해 자신의 의사를 잘 표현하지 못할 때, 형제나 주변 또래들과 비교당해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을 때, 조급한 성격의 부모로 인해 열등감을 가지고 있을 때 등이다.

이럴 때는 부모가 맞았다고 잔소리하는 것보다는 적극적으로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왜 맞게 되었는지, 어떻게 반응했는지, 때린 아이와 어떤 관계인지 들어보고 다음에 맞았을 때는 "아프니까 그러지 마" 식으로 분명한 의사표현을 하도록 가르치자. 그래도 계속 맞는다면 주변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도록 한다.

아이가 친구와 싸우거나, 친구에게 맞았다고 말했을 때 흔히 "맞은 만큼 때리라"고 말하는 엄마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자칫 아이의 폭력적 성향을 키울 수 있는 말이므로 자제하는 편이 좋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교육센터에서는 CAP(child Assault Prevention: 아동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아동이 안전하고, 씩씩하고, 자유로울 권리를 증진시켜 주며 이런 권리를 침해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아동 교육이다.

CAP는 아동들이 쉽고 확실하게 기억하도록 도와 주며, 아동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다양한 폭력상황(또래 괴롭힘, 유괴, 실종, 성폭력 등)을 예방하고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또한 CAP는 여러 가지 호신술, 신뢰할 수 있는 어른들에게 이야기하기 등 아동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 및 자신감을 키워 준다. 이 교육은 전문가들이 학교 및 기관을 방문해 실시한다.

또한 서울시 노원구에서 운영하는 호루라기 센터에서는 아이들에게 학교 폭력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하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알려 준다.

<참고: 우리 아이 나쁜버릇 바로잡기(김영사)>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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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10:34:04 수정 2015-01-08 10: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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