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해외 직구 소비자들을 위해 아마존닷컴의 의류 사이즈를 환산해 공개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직구족이 늘어나면서 나라마다 다른 표기법에 따른 사이즈 오주문을 줄이고 소비자의 편리를 돕고자 한 것.
네이버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캐나다, 일본, 영국-호주, 프랑스 등 주요 국의 의류 사이즈를 국내 기준에 맞춰 표로 정리했다.
우리나라 아동 의류 사이즈의 경우 S, M, L로 표기하거나 140, 150, 160으로 구분하는 데 반해, 미국은 키에 따라 세분화 시켜 표기를 달리 하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34부터 짝수 단위(34, 36, 38 ...)로 숫자가 커진다.
일본의 경우 국내 의류 사이즈와 같은 기준을 사용하고 있어 구매에 큰 어려움이 없다.
한편, 국내 해외 직구액은 올해 2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키즈맘 윤은경 기자 e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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