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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 수제양갱 12만원 아냐" 해명…네티즌 반응 '글쎄?'

입력 2015-01-09 15:21:00 수정 2015-01-09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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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쥬얼리의 전 멤버 조민아가 자신의 베이커리에 대한 해명글을 올렸으나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조민아는 쥬얼리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한 상태. 이후 취미였던 홈베이킹을 사업으로 연장해 최근에는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라는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다. 논란은 일부 네티즌들이 이 베이커리에서 판매 중인 양갱의 가격과 위생상태를 지적하며 시작됐다. 이에 조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에 “조민아 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조민아는 “새해 초부터 좋은 일이 아닌 글로 인사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 공간인 블로그에 오셔서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인신공격을 하시고 욕을 남기시는 건 너무너무 속상하네요”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조민아는 “양갱 하나에 만원이 맞냐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제가 직접 국내산 팥을 고르고 삶아서 만드는 수제양갱에 가격도 12만원이 아닙니다. 판매하는 양갱들은 아무리 비싸도 10만원을 넘지 않아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빵 옆에 동전을 놓아둔 사진에 대해서는 “우녹스 오븐의 열풍테스트를 했던 사진입니다”라며 “제가 설마 세균덩어리인 동전을 쿠키와 함께 구워서 판매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가장 큰 질타를 받고 있는 위생 문제는 증거로 올라온 사진들이 모두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자신은 결코 위생에 소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문장을 마무리 지으며 조민아는 “마구 던져지는 돌멩이에 아팠던 건 사실이지만 나(조민아)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셨던 부분들이니 인정하고 더 노력하고 발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민아의 해명을 두고 각종 게시판에 재반박 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재점화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조민아가
머리 풀은 사진들은 베이킹 클래스 사진이라고 했는데 클래스에서는 위생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냐"며 반박했다.

또한 조민아가 올린 글 내용 중양갱을 10만원 넘는 가격에 판매하지 않는다는 설명에는 정가는 12만원이 맞고 이것을 할인해서 9만원에 판매하는 것뿐이다. 눈속임에 불과하다라며 반론을 더했다.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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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9 15:21:00 수정 2015-01-09 15:28: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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