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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당 과다 만성질환 유발…임신부-영유아를 위한 식사 가이드

입력 2015-01-12 11:44:00 수정 2015-01-12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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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당 과다 만성질환 유발


첨가당을 과다섭취하면 만성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의학뉴스 포털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설탕에 관한 8000여 편의 연구논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설탕(첨가당) 과다섭취가 당뇨병, 지방간, 대사장애 등 만성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설탕과학'(SugarScience) 연구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는 로라 슈미트 박사는 첨가당 과다섭취가 살만 찌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의 성인 당뇨병 급증 및 치솟는 지방간과 대사장애 발생률이 이를 입증하는 확실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또 주스나 다양한 음료에 첨가된 액상과당은 과일과 같이 자연에 존재하는 천연당이 아니라, 단맛을 내기 위해 식품에 첨가하는 물질로 이른바 첨가당의 한 종류다. 옥수수의 전분을 화학적으로 농축한 것으로 과다섭취하면 당뇨병,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성인보다 조절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어린 아이들은 첨가당에 노출될 경우 더욱 위험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유아·청소년의 첨가당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WHO의 권고 기준인 음식물 섭취열량의 10%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360g짜리 탄산음료 하나에는 일일 권장량을 초과하는 32~36g의 첨가당이 들어있다. 또한 포장 판매식품의 74% 가량에도 첨가당이 들어 있다. 첨가당의 명칭만도 수십 가지나 되기 때문에 라벨에 표기한다 해도 소비자는 그것이 첨가당인지 알 길이 없다.

특히 임산부와 영유아는 균형 있는 식사가 중요하다. 임신부는 임신부의 건강과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음식 선택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과다 섭취시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지방, 당류의 함량이 높은 식품은 줄이고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1. 곡류: 탄수화물의 주요 공급원이다. 살아가고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데, 특히 포도당은 두뇌활동에 필요하다.

2. 고기, 생선, 계란, 콩류: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식품으로, 우리 몸의 살과 피를 만들어 주며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돕는다.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임신 기간 중 태아의 성장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3. 채소: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과 무기질은 신체를 조절하는 영양소로서 생활에 활력을 주어 피곤하지 않도록 해주며, 임신부의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채소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체중감소 및 변비해소를 도와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임신 중의 여성은 매일 1회 이상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미역이나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4. 과일: 채소와 같이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나 과일에는 채소와 달리 당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과다 섭취시 칼로리가 높아질 수 있다. 과일의 식이섬유 또한 변비 해소에 좋고, 붉은색 과일에는 항산화효과가 탁월한 카로티노이드 성분과 향균, 항암 작용을 하는 폴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다.

5. 유지, 당류: 체온을 유지해 주며 에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별히 챙겨먹지 않아도 음식에 많이 첨가돼 있는 편이므로 별도의 섭취는 필요하지 않으며, 특히 당류는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호두나 아몬드 등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한 견과류는 자주 먹으면 좋다.

6. 수분: 체온을 조절해주고, 영양소를 운반해 준다. 몸속에 있던 찌꺼기를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역할도 한다.

◆ 임산부 식사 가이드

1. 칼슘이 풍부한 우유나 유제품을 매일 3회 이상 먹자.
요구르트, 치즈, 뼈째 먹는 생선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어야 태아의 뼈 생성에 도움이 된다. 살코기와 생선은 충분히 먹어 주면 좋다.

2. 청결한 음식을 알맞은 양으로 먹자.
끼니를 거르지 않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도록 한다. 음식을 만들 때는 식품을 위생적으로 다루고, 먹을 만큼만 준비한다. 보관했던 음식은 충분히 가열한 후 먹어야 하며, 식품을 구매하거나 외식할 때도 음식의 신선도에 신경써야 한다. 음식 섭취량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임신 당뇨, 일명 '임당'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3.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자.
음식을 만들거나 먹을 때는 소금, 간장, 된장 등의 양념을 평소보다 적게 사용한다.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국물은 싱겁게 만들어 적게 먹도록 한다. 김치 역시 싱겁게 먹는다.

4. 술은 절대로 마시지 말자.
임신 중에는 금주가 필수적이며 커피, 콜라, 녹차, 홍차, 초콜릿 등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을 적게 먹어야 한다.

◆ 영유아 식사 가이드


1. 생후 6개월까지는 되도록 모유를 먹이자.
신생아에게 초유는 꼭 먹여야 하며 생후 2년까지 모유를 먹이면 더 좋다. 부득이하게 모유를 먹일 수 없는 경우라면 분유를 먹이며, 정해진 양대로 물에 타서 먹인다. 수유 시에는 아기를 안고 먹이고 수유 후에는 꼭 트림을 시켜야 한다. 아기가 자는 동안에는 젖병을 물리지 않는 편이 좋다.

2. 유아의 성장과 식욕에 따라 알맞게 먹이자.
일정한 장소에서 먹여야 하며 엄마가 ?아다니면서 억지로 먹이면 식사에 대한 아이의 거부감이 늘어난다. 아이가 밥을 잘 안 먹는다고 해서 한꺼번에 많이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다양한 식품을 먹여 영양소 밸런스를 맞춰 주자.
과일, 채소, 우유 및 유제품 등의 간식을 매일 2~3회 정도 규칙적으로 먹인다. 유아 음식은 싱겁고 담백하게 조리해야 하며, 유아가 씹을 수 있는 크기와 형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 식품안전정보서비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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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11:44:00 수정 2015-01-12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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