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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유기농 의혹' 조민아 베이커리, 결국 농림부에 시정 조치

입력 2015-01-14 16:35:59 수정 2015-01-14 16: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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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가격을 책정해 세간의 뭇매를 맞았던 걸그룹 쥬얼리 출신의 조민아가 운영하는 '우주여신조민아베이커리'가 농림수산식품부에 의해 행정조치를 받았다.

14일 농림부는 한 매체에 조민아에게 인증받지 않은 유기농 빵에 관한 블로그 포스팅을 삭제하도록 시정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조민아 베이커리를 방문해 유기농 빵을 판매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블로그 게재된 해당 글을 즉시 삭제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삭제한 블로그 글은 베이커리 수업 내용에 대한 것으로 판매용은 아니었으나 소비자가 착각할 수 있어 이런 조치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현재 조민아가 활발히 활동하던 블로그는 모든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다.


조민아는 쥬얼리에서 탈퇴 후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홈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10만원이 넘는 양갱 등 제품 가격과 위생 불량으로 대중의 입방아에 올랐다. 조민아는 이에 대해 가격, 위생 문제는 증거로 올라온 사실과 모두 다르다고 반박했다.

14일 조민아는 자신의 SNS에 "진실이 끝까지 남고, 진심은 통하니까. (중략) 매일같이 매장 와주셔서 응원해주시는 오류동 주민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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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4 16:35:59 수정 2015-01-14 16:43: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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