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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신작 '빅 히어로', 한국과 어떤 관계?

입력 2015-01-14 17:52:59 수정 2015-01-14 17: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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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 제작 사단에 한국인들이 대거 포함돼 주목 받고 있다.

디즈니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애니메이터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가 전격 합류한 작품인 것. 또 다니엘 헤니, 제이미 정 등 한국인 배우들이 목소리로 참여한 것.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빅 히어로’의 내한 기자회견에서 돈 홀 감독은 “(다니엘 헤니가) 오디션 때 첫 대사를 하자마자 큰 감동이 있었다. 역할에 완벽하고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다니엘 헤니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홀 감독은 “다니엘 헤니 안에는 따뜻함과 감동이 있었다”고 말하며 다니엘 헤니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련되고 이국적인 외모를 지녔지만 분명 동양의 감성을 지닌 다니엘 헤니와 한국계 미국인인 제이미 정이 주연급 배역을 맡으면서 영화는 서양과 동양을 적절히 조화시켜 스크린에 옮겼다.

‘빅 히어로’는 천재 공학자인 형 테디가 의료용 로봇 ‘베이맥스’를 개발한 뒤, 도시가 위험에 처하자 동생인 테디가 형의 작품인 ‘베이맥스’를 슈퍼히어로로 개조해 함께 가부키를 착용한 의문의 악당을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디즈니의 입장에서는 한국을 강타한 ‘겨울왕국’ 후속 작품이라 기대가 크다. 더불어 디즈니가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고 나서 제작한 첫 작품이라 애니메이션 업계가 흥행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는 21일 국내 개봉 예정.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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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4 17:52:59 수정 2015-01-14 17: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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