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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청금 전액 기부 30대女 화제…왜 그랬을까?

입력 2015-01-15 14:41:00 수정 2015-01-15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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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아파트 화재 사건과 어린이집 여아 폭행 사건으로 연초부터 흉흉한 분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 여성의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 소식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로또 632회 2등 당첨자 30대 여성이 당청금 전액을 불우 이웃을 위해 기부한 것.

지난 14일 로또플레이는 "로또 632회 2등 당첨자가 당첨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2등 당첨 금액은 총 5550만 6901원으로 세금을 제외하면 실지급액은 3939만 6391원이다.

이 여성은 "내가 로또 2등의 실제 당첨 주인공이 될 줄 몰랐다"며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항상 행복한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당첨 금액 전액을 우리나라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알려진 이 여성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 훈훈하다",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 말이 안 된다", "로또 당청금 전액 기부 쉽지 않은 결정인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또 632회 당첨번호는 15, 18, 21, 32, 35, 44번이며 보너스 번호는 06번이다. 이 회차의 1등 당첨자는 총 11명으로 1인당 당첨금 14억 3528만 7716원이었다.

키즈맘 윤은경 기자 e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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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5 14:41:00 수정 2015-01-15 14:41: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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