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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탄생' 홍지민 "9년 만에 임신…많이 원했던 아기" 눈물

입력 2015-01-15 15:54:00 수정 2015-01-15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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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지민이 9년 만에 임신에 성공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14일 저녁 방송된 KBS1 '엄마의 탄생'에서는 강원래, 염경환, 홍지민, 굴사남 부부의 육아 이야기가 그려졌다. 홍지민은 오는 3월 출산을 앞두고 '엄마의 탄생'에 새 식구로 합류했다.

홍지민은 시험관, 인공수정 실패 후 결혼 9년만에 자연임신이 된 것에 대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홍지민은 "감사하게 우리 도로시가 생겨서 현재는 임신 7개월차 예비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많이 원했던 아기다.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한 것 같다"고 말한 뒤 "(나) 울려고 해 어떡해"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홍지민은 "내가 사실 신랑을 목맬 정도로 좋아하진 않았었다. 그런데 임신을 하고나니까 호르몬이 바뀌어서인지 요즘엔 신랑만 목이 빠져라 쫓아다니고 있다. 신랑이 정말 좋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홍지민의 일상 모습을 담은 영상 속에 홍지민의 남편이 등장했을 때는 "장안의 화제죠? 너무 잘생겼죠?"라며 "세상 사람들이 다 나보다 어린 줄 아는데 나보다 한 살 많은 오빠다"라고 남편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내기도. 뮤지컬 공연 리허설 중 객석에 있는 남편을 발견한 홍지민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바로 달려가 안겨 뽀뽀를 하며 애정표현을 했다.

이어 홍지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얘기해서 남편이 정말 잘 생겼다고 생각한다. 남편 얼굴을 보면 깜짝 놀란다. '이렇게 잘 생긴 사람이 내 옆에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며 여전히 설레는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었다.

앞서 홍지민은 다른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아이가 커서 연예인을 하겠다고 하면 반대 안 할 것. 아들이면 지드래곤, 딸이면 에일리처럼 키우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임신 후 몸무게가 8kg 늘었다는 홍지민. 그는 "산부인과에 갔더니, 일반적인 성인 여자 일일섭취 열량이 2000kcal, 임산부는 2300kcal라면서 제발 4000kcal 먹지 말라고 하더라"며 임신 후 늘어난 식사량을 고백했다.

한편 홍지민은 '3디바 뮤지컬 콘서트',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의 공연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미스코리아', '광고천재 이태백', 영화 '수상한 고객들', '기다리다 미쳐' 등에도 조연으로 등장했다. 그는 지난 2006년 남편 도성수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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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5 15:54:00 수정 2015-01-15 15:54: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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