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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럭키백' 3시간만에 완판…중고 사이트에서는 얼마?

입력 2015-01-15 17:29:59 수정 2015-01-15 17: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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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럭키백 2015’가 판매 3시간 만에 품절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1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찾고 계시던 행운을 럭키백에서 만나보셨나요? 더 많은 준비를 했지만, 그만큼 많은 사랑으로 2015 럭키백의 판매가 완료되었어요! 고맙습니다. 앞으로 럭키백과 같은 행운 계속 드릴 수 있는 스타벅스가 될게요”라는 글을 게재해 ‘스타벅스 럭키백 2015’의 판매 종료 소식을 알렸다.

럭키백은 스타벅스 한정판 마케팅으로 구매 후에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복불복' 이벤트다다. 지난 2007년부터 출시된 럭키백은 꾸준히 가격이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

럭키백 이벤트 당일인 15일에는 새벽부터 럭키백을 사려고 대기하는 사람들로 전국 각지의 스타벅스 매장이 북적였을 정도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상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나 프로모션에서 판매하지 못한 상품을 재판매함으로써 '쉽고 빠르게 재고처리를 하려는 상술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스타벅스 럭키백 2015'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4000원 인상한 4만 9000원에 책정됐다.

논란이 일자 스타벅스 관계자는 "올해는 특별한 청양 머그컵도 넣었고 전반적으로 구성품이 좋기 때문에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스타벅스 럭키백 2015'의 판매 수익금은 무려 7억 3500여만 원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날 '스타벅스 럭키백 2015' 1만 5000개 세트를 전국 670여 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럭키백 2015'의 가격은 4만 9000원으로 1인 1세트만 구매 가능하며 청양의 해를 기념한 ‘청양 머그’를 비롯해 코스터(컵받침), 머들러(음료를 휘젓는 막대), 텀블러, 음료 쿠폰 등 최소 4만~10만원대 가량의 제품이 들어 있다.


그 중 500개에는 특별한 행운이 담겨 있다. 일명 '대박 럭키백'으로 불리는 이 가방에는 음료쿠폰 7장을 비롯해 약 10만원 어치의 구성품이 들어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블로그 등에는 '대박 럭키백'에 당첨된 사람들의 인증샷, 인증글 등이 속속 올라와 '쪽박 럭키백'을 얻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스타벅스 럭키백은 완판됐지만 아직도 중고 판매 사이트에는 스타벅스 럭키백을 판매하려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미개봉한 럭키백은 물론 청양 머그컵과 음료 쿠폰만 빼서 팔거나 청양 머그컵만 따로 판매하는 사람 등 판매 방법도 다양하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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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5 17:29:59 수정 2015-01-15 17:29:59

#키즈맘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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