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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퍼먹어" 개그맨 이동엽, 8세 연하 미모의 아내 쟁취 비결은?

입력 2015-01-16 12:24:00 수정 2015-01-16 1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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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퍼먹어"로 유명한 개그맨 이동윤이 처가의 반대를 극복한 비법을 공개했다.

개그맨 이동엽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 여덟살 연하 아내의 사진을 공개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MC 김원희는 이동엽에게 "결혼 2개월 차인데 장모님 음식이 입에 맞냐"고 물었다. 이동엽은 "갈 때 반찬통에 바리바리 싸주신다. 배, 감, 사과부터 각종 열대과일을 싸주시는데 먹어보면 김치맛밖에 안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김치통에 담아주셔서 김치통에서 냄새가 난다. 장모님 제발 유리에 담아달라. 플라스틱은 냄새가 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동엽 아내는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원희는 이동엽에게 "좀 슬픈 이야기이지만 결혼 전 반대가 있었다고 들었다. 누가 반대하신 거냐"고 물었다.

이동엽은 "아내와 8살 차이가 나고 내가 개그맨이다 보니 안정적 수입이 없을 거란 선입견 때문에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 답했다. 이어 이동엽은 "장모님 생신에 어머니에게도 안 했던 명품 지갑을 선물했다. 보냈더니 '밥 한 번 먹자'고 연락이 왔다. 정말 깜짝 놀랐다. 그렇게 완강하던 분이… 그때 느꼈다. 마음은 필요없고 지갑이 얼마짜리인지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원희는 "돈을 봤겠냐. 마음을 보셨을 거다"고 말했고 이동엽은 "누가 봐도 돈 때문이다"고 농담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동엽은 지난해 11월 30일 오후 3시 8살 연하인 미모의 피아노 강사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동엽은 지난 2005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개미퍼먹어' 로 이름을 알렸다.

이동엽의 결혼식 사회는 SBS 개그맨 이광채와 박영재가 봤다. 축가는 가수 노을, 홍경민과 트로트가수 박구윤이 불렀으며, 축사는 이동엽과 두터운 친분이 있는 야구선수 이대호가 맡았다.

당시 결혼식에는 이대호를 비롯한 국내외 프로야구계 정상급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정준하 등 연예계 절친과 선후배 개그맨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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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6 12:24:00 수정 2015-01-16 1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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