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이래로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은 도라에몽이 2015년 극장가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3D로 탄생했다.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수입/배급 NEW] 제작사는 개봉을 앞두고 도라에몽이 3D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3D 제작기 및 스틸을 공개했다.
<도라에몽: 스탠바이미>는 1969년 이래로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은 도라에몽을 3D CG로 제작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2010년부터 약 5년간 캐릭터 개발 및 제작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이에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의 연출을 맡은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과 야기 류이치 감독은 만화 속 등장인물들의 원작 이미지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새롭게 입체화 하기 위해 캐릭터의 눈 모양부터 팔과 다리의 길이, 질감까지 작은 부분 하나하나도 놓치지 않으며 디테일을 더해 생명력 넘치는 도라에몽을 탄생시켰다. 또한 캐릭터의 움직임 역시 수십 명의 애니메이터들이 수작업으로 진행해 생생하고 리얼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조명 또한 빛의 색, 강도, 각도를 조작하는 실사 영화 방식과 동일하게 작업하여 더할 나위 없는 정교함과 완성도를 보여준다.
일본 박스오피스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600만 관객을 동원, 시리즈 역대 최고 스코어를 달성하며 일본 열도를 뒤흔든 영화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약 5년간에 걸친 캐릭터 개발 및 제작과정을 거친 3D 도라에몽이 한국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월 12일 개봉 예정.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