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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의 질주' 벌인 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 마약 양성 반응

입력 2015-01-23 15:58:00 수정 2015-01-23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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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환 전 몽드드 대표, 마약 양성반응 /MBN


강남 한복판에서 고급 승용차 벤틀리로 광란의 질주를 벌이다 덜미가 잡힌 유정환 몽드드 전 대표가 마약을 복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가 의뢰한 유 전 대표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전해진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에 유 전 대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3일 검찰에 송치된다.

조사에서 유정환 전 대표는 "최근 동남아의 한 국가에서 술을 마시다 마약을 접했다"며 "교통사고 당시에는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정신이 혼미했다"고 관련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유정환 전 대표는 지난 10일 저녁 8시 15분께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4중 추돌 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도망치다가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또다시 사고를 냈다. 유 전 대표는 사고 후에도 계속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잡혔다.

몽드드는 이번 사건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일 발생한 전 대표이사의 사건으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 전 대표이사는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2015년 1월12일부로 대표이사직에 사퇴했으며, 이에 다른 대표이사 변경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정환 전 대표는 피아니스트 이루마 씨와 공동투자로 유아용 물티슈 업체 '몽드드'를 설립해 업계에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유해물질인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함유되었다는 논란에 휩싸여 질타를 면치 못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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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15:58:00 수정 2015-01-23 16:31: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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