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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헬로 카봇' 이모저모…"카봇이 최고야!"

입력 2015-01-24 15:48:00 수정 2015-01-26 0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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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4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어린이 뮤지컬 ‘헬로 카봇’이 공연됐다.

TV로만 만났던 인기 캐릭터 ‘카봇’을 무대 위에서는 물론이고 약 4m 길이의 실제 모형으로도 만날 절호의 찬스였다.


공연이 시작된 오후 2시 이전부터 ‘헬로 카봇’을 만나기 위해 어린이와 부모들이 공연장으로 운집했다. 한 손에는 ‘카봇’ 캐릭터 로봇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아빠, 엄마의 손을 잡고 걷는 아이들은 공연장 외부에 설치된 초대형 ‘카봇’을 보고 흥분해서 연신 소리를 질렀다.

아이들은 자신보다 5배나 큰 ‘카봇’을 보고 동행한 부모에게도 한 번 보라며 ‘카봇’을 가리키며 소리를 질렀다. 부모들은 그런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외부에서 거대한 ‘카봇’을 만났다면 공연장 내부 로비에서는 ‘카봇’ 등장인물들과 함께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Zone)이 곳곳에 있었다. 아이들은 아빠, 엄마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고르라고 하자 평소에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또한 ‘카봇’ 피규어들이 전시돼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몇몇 아이들은 피규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더불어 아이들이 애니메이션 '헬로 카봇'의 주제가를 다함께 부르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다.

70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러닝타임이었지만 아이들은 무대에 몰입해 무대에서 "도와줘!"라는 대사가 나오면 함께 외치며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뮤지컬 공연이 끝난 뒤에도 아이들은 여운이 남는지 ‘카봇’을 부르며 선물 가게에서 구매한 ‘카봇'장난감을 들고 ‘다음에 또 오자!’며 벌써부터 부모에게 졸랐다.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
입력 2015-01-24 15:48:00 수정 2015-01-26 09:51:01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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