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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구라, 개그로 승화한 슬픈 개인사 "집 경매 시작"

입력 2015-01-29 09:55:00 수정 2015-01-29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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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자택 경매 소식을 개그로 승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출연했던 가수 김건모, 김성수, 이본, 김현정이 출연했다.

'토토가'의 선풍적인 인기로 시청률에 대해 MC들이 언급하자 김구라는 "(무한도전이) 방송된 다음주 시청률이 또 빠졌다"고 투덜댔다.

이에 윤종신은 "그런 말 좀 하지 말라"라며 "김구라는 90년대를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다"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그 밑바닥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힘든 시기도 견딜 수 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일 집 경매 들어간다. 360부터 시작한다"라며 "모두 참여하라"라고 '쿨'하게 전했다. 스튜디오가 다소 숙연해지자 김구라는 "불행이 아니다. 헤쳐나가는 맛이 쏠쏠하다"라고 분위기 전환을 시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해 12월 김구라는 아내 이모씨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에 스트레스를 겪다 공황장애로 입원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구라는 17~18억원의 빚을 방송 출연료 등 수입으로 갚아나갔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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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09:55:00 수정 2015-01-29 09:55: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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