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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본, 재벌男 필요 없는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5-01-29 10:23:00 수정 2015-01-29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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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본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재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본은 지난 2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경제적 기반은 튼튼하다"고 말했다. 이어 MC 김구라가 "방송을 몇 년 쉬었는데도 그러냐"고 묻자 그는 "쌓아 놓은 게 있다. 그 정도로 흔들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난해 12월 이본은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에 출연, 자신의 재산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방송에서 이본의 재산 내역은 그가 작성한 결혼정보회사 가입서를 통해 알려졌다. 그는 2억원을 호가하는 자동차와 70평대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이본은 "내가 재벌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라디오스타'에서 이본은 자신을 재벌이라고 표현한 과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나는 '재벌이 필요없다. 내 마음이 재벌이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그건 다 들어내고 방송에 나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70평대 집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라디오스타' 방송 내내 당당함을 보이던 이본은 MC의 본명에 대한 질문에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MC 김구라는 이본을 향해 "원래 이름이 본숙 씨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본명이 본숙이다. 이본숙"이라고 장난스레 덧붙였다.

이에 이본은 개명 사실을 밝히며 "(이름을) 안바꾸려고 했다. 할아버지가 지어주셔서"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한번은 은행을 갔다. 내 이름을 계속 불렀나보다. 근데 내 이름이 아니니까, 늘 듣던 이름이 아니니까 다른 사람 부르는 건 줄 알고 안 갔다"며 "생소한 본명 탓에 불편한 점들이 많았다"고 개명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가수 김건모, 김성수, 이본, 김현정이 출연해 '수요일 수요일은 라스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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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10:23:00 수정 2015-01-29 10:23: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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