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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태도 논란에 해명 속출…'호구의 사랑' 괜찮을까?

입력 2015-01-30 13:47:01 수정 2015-01-30 14: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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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호구의 사랑'에 출연하는 신인배우 이수경의 태도 논란에 주변인들의 해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유이의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30일(오늘) 한 매체를 통해 "유이와 이수경은 평소에도 정말 친하다. 촬영장에서도 서로 장난을 치면서 친하게 지낸다. 사이가 너무 좋아서 걱정될 정도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이 측은 "사이가 너무 좋아서 그런 건데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이수경은 정말 순수하고 좋은 배우다. 우리 소속사 배우도 아닌데 내가 다 걱정되고 안타깝다"며 걱정했다.

또다른 주연배우 최우식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평소에도 최우식과 이수경은 친한 사이다. 제작발표회 현장 분위기 역시 굉장히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수경의 '호구같았다'는 말은 극중 역할인 강호구 역을 잘 소화했다는 의미였을 뿐"이라며 "이런 논란이 나와 안타깝다"고 전했다.

앞서 이수경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불편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수경은 이날 배우 최우식에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 호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등장할 때부터 호구처럼 들어오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인터뷰 도중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과 경솔한 어투를 사용해 함께 참석한 출연진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수경은 갑자기 터지는 플래시 세례에 괴성을 질러 모두를 놀라게 하고, 취재진의 질문에도 장난스럽게 웃으며 대답하거나 한참동안 뜸을 들이는 모습으로 일관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수경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이수경 씨가 아직 신인이라서 제작발표회와 같은 많은 사람들이 있는 자리가 익숙하지 않다"며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자신도 모르게 실수를 한 것 같다. 의도와 달리 오해를 만들었고 팬들을 불편하게 만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경 측은 "이수경 씨가 의도와 달리 오해를 불러일으켜서 당사자인 최우식 씨와 그의 팬들에게 굉장히 죄송해 하고 있다.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 앞으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수경 측은 "이런 실수를 하지 않고 연기를 열심히 하겠다. 예쁘게 봐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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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30 13:47:01 수정 2015-01-30 14:19: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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