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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걱정거리 1위…"둘째 안 낳니? 취업 언제하니?" 잔소리 대처법은

입력 2015-02-09 16:08:01 수정 2015-02-09 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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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객 / 한경DB

올해 설날에도 걱정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서 성인 남녀 154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가장 우려하는 것'을 조사한 결과, '잔소리 등 정신적 스트레스(26.7%)'가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그 뒤로 '선물·용돈 등 지출(22.1%)', '운전·이동 등 교통체증 스트레스(13.9%)', '지나친 과식으로 체중 증가(8.5%)', '명절 음식 준비 등 집안일(8.3%)', '서먹한 친척 등 관계에 대한 부담(8.2%)' 등이 걱정거리로 언급됐다.

또 응답자 37.8%가 올해 설 연휴에 귀성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그냥 푹 쉬고 싶어서(23.6%·복수응답)'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결혼·취업 등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20.4%)', '가족·친지들이 역 귀성해서(19%)', '출근·구직 등 해야 할 일이 있어서(18%)', '지출비용이 부담스러워서(13.2%)', '친척 비교 스트레스에 시달려서(12.3%)'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62.2%는 설 연휴에 귀성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가족·친지와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해서(59.9%·복수응답)'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부모님이 원하셔서(24.3%)',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해서(18.2%)', '명절이 아니면 못 갈 것 같아서(17%)', '먼 곳이 아니라서(15.9%)', '안 가면 잔소리를 들어서(14.9%)' 등이 뒤따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명절 잔소리 대처법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 명절 잔소리 대처법

1. 그러게요 스킬
취직, 연애, 결혼 등 어떤 잔소리에도 "그러게요"라는 말과 함께 "회사 좀 소개해 주세요", "애인 좀 소개해 주세요" 등 이렇게 상대가 물어본 말 뒤에 붙이면 상대도 할 말을 잃게 돼서 더 이상 하지 않게 된다.

2. 반박하기 스킬
잔소리를 들으면 "삼촌 아들은요?", "이모 딸은요?" 식으로 반박을 하는 방법. 소수의 강심장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다.

3. 선비형 대처 스킬
"저는 제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저는 그런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등으로 같은 주제로 대화하고 싶지 않다는 의지를 예의바르게 어필하는 방법.

4. 자학하기 스킬
"흑흑, 제가 많이 못났나 봐요", "그래서 저도 많이 슬퍼요" 등으로 잔소리에 북받쳐 올라오는 감정을 슬픔으로 승화시키는 유형이다. 자학 스킬 역시 상대방의 말문을 막기에 효과적인 방법.

5. 자리 피하기 스킬
노총각 연예인 지상렬은 명절에 잔소리를 들을 때마다 개들에게 사료 줄 시간이 됐다며 자리를 피한다는 방법을 공개했다.

6.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기
또다른 노총각 연예인 박수홍은 명절마다 부모님을 여행을 보내 드린다고 밝혔다.

7. 용돈 드리기
방송인 김제동은 명절 3주 전후로 부모님께 용돈을 드려 잔소리를 듣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방법이 통하지 않을 경우 술을 급하게 먹어 빨리 취해 뻗어야 한다는 말을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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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16:08:01 수정 2015-02-09 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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