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전>은 딱딱한 고전을 신명나고 재미있게 풀어낸 가족극으로설 연휴를 맞아 재미있게 볼 만한 전통 연극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놀부전>은 춘향전, 심청전과 함께 3대 판소리계 소설로 불리 우는 해학 가득한 대표적 평민문학 중 하나다. 권선징악, 공회형제, 정서이견 등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볼거리와 놀부가 펼치는 코믹한 연기와 입담이 놀부전의 백미를 이룬다.
놀부전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인 박타는 장면에서는 관객과 하나가 되어 박타는 노래를 부르고 공연이 끝나서도 관객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슬근슬근 톱질이야 노래를 부르게 된다.
벼락부자가 되는 흥부가 과연 어떤 삶을 살았을까? 재산을 자기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오렌지컴퍼니의 놀부전, 가족들이 함께 볼 만한 연극으로 3월 1일까지 경복궁아트홀에서 공연한다.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 오후 2시이며 평일 오전 11시에는 단체 공연이 진행된다. 전석 2만5000원.
문의 경복궁아트홀 (☎02-735-0506)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