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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탁재훈 vs 이효림, 만만치 않은 재벌家…흙탕물 싸움 시작될까

입력 2015-02-11 10:27:00 수정 2015-02-11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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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탁재훈이 아내와 이혼 소송 중에 3명의 여인과 외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탁재훈과 그의 아내 이효림씨의 집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인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인 이효림은 키 172cm의 슈퍼모델 출신으로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진보식품은 1972년 한미식품으로 김치제조업계에 뛰어들어 1999년 지금의 회사명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진보식품은 '알지김치'라는 이름의 포장 김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연간 1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의 아버지 배조웅 씨는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협회 회장사인 국민레미콘의 오너 겸 CEO다. 외동아들인 탁재훈은 과거 '레미콘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한편, 지난 10일 한 매체는 탁재훈의 아내 이효림 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서울 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세 여성 중 두 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재훈으로부터 금품을 제공받는 등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여성 역시 이혼 소송 기간에 그와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탁재훈 측은 "(탁재훈이) 이혼 소송 중 세 여인과 외도를 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고 입장을 밝히며 "향후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등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결혼한 뒤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후 지난해 6월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해 이를 진행 중이다. 소송 제기 당시 그는 "아이들이 제일 걱정이다. 모두 상처 받을 텐데"라며 자녀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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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10:27:00 수정 2015-02-11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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