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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대표이사 조 엘린저)가 오는 23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89%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버거류 10개 제품, 아침메뉴 5개 제품, 디저트류 4개 제품 등을 포함하며 인상률은 평균 1.89%로 제품별로 약 100원에서 300원 가량 오른다.
대표 메뉴인 ‘빅맥(Big Mac)’은 4,100원에서 4,300원으로 200원 오르고,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McSpicy Shanghai Burger)’는 기존 가격인 4,300원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불고기 버거 등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를 365일 24시간 언제나 2,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행복의 나라 메뉴’의 가격 역시 변함 없이 유지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및 각종 제반 비용 상승 등 대외 변수에 의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하며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