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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썸녀' 채정안, 이혼 상처 극복하고 '사랑'할 수 있을까?

입력 2015-02-18 11:51:00 수정 2015-02-18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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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썸녀에 출연한 채정안이 과거 이혼 사실에 대해 언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 제작진은 채정안에게 이혼했음에도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에 채정안은 "내가 결혼한 줄도 몰랐던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정말 빨리 갔다 왔다"며 "나는 원래 이 프로그램과 안 맞는 사람이다. 결혼 할 생각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제 생각을 바뀔 때가 됐다. 이제 방어만 했던 모습들 전부 쓰레기통에 버리고 사랑하고 싶다"며 "이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도 그렇다. 미루고 나태해지기보다 잘할 수 있다는 생각한다. 지금이 그 때"라고 밝혔다.

또 채정안은 "친한 친구들이 결혼한다고 하면 축하보다 걱정했다. '보통 일 아니다'라고 말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더 잘할 수 있게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젠 내가 사랑을 더 많이 줘도 상관없을 정도로 많이 사랑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예능 첫 출연이었던 채정안은 그동안 쌓아온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해, 시종일관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채정안은 지난 2004년 고등학교 동창 생일파티에서 만난 한 PR회사 임원 김모 씨와 1년여의 교제 끝에 2005년 12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한 지 1년 6개월 만에 성격차로 갈라섰다. 그는 이혼 후 2년의 공백을 가진 뒤 MBC 월화 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2부작 파일럿 방송인 SBS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이 출연해 썸을 넘어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함께 동고동락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엔 채정안을 비롯해 김정난, 선우선, 채연, 나르샤, 김지훈, 심형탁, 한정수, 김기방 등이 출연했다. 2화는 1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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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8 11:51:00 수정 2015-02-18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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