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한 편의점에서 괴한이 총기를 발사해 3명이 사망했다.
오늘(25일) 오전 8시께 세종시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 강모 씨가 엽총을 발사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모씨(74)와 그의 아들, 김씨의 사위 등 모두 3명이 강 씨가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후 숨졌다.
피해자는 편의점 사장과 그 아버지, 같은 건물에 사는 남성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편의점 사장의 여동생과 사귀다 결혼 문제 갈등 등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는 이후 편의점에 불을 지르고 도망쳤으며 경찰은 이를 추적 중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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