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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마저 울렸던 최현석 셰프, 간편 레시피 엿보기

입력 2015-02-26 10:34:00 수정 2015-02-26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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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가 직업상의 습관 때문에 장모님을 울린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지지고 볶고 맛보고 즐기고 특집'으로 꾸며져 서태화, 브라이언, 셰프 최현석과 맹기용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지인의 냄새 맡는 습관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듣던 최현석은 "직업상 냄새를 맡는 게 습관인데 명절 때 처가집에 갔더니 장모님이 뭔가를 아꼈다 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요리사들)는 상하면 반사적으로 내려놓는데 (음식이) 2시간 정도면 상하는 정도의 상태여서 본능적으로 내려놨다"며 "먹겠다고 했지만 장모님이 가져가시더니 우시더라"고 말해 MC와 게스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현석은 "집에 와서 와이프가 엄청 뭐라고 하더라. (내게) 진짜 너무한다고 했다. 정말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 최현석 셰프의 레시피 엿보기

그가 방송에서 공개했던 닭다리스테이크 레시피는 주부들이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간편하게 따라하기 좋은 메뉴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재료: 닭다리 4개, 소금, 후추, 샐러리대, 마늘, 밀가루, 화이트와인, 버터, 방울토마토, 생파슬리

1. 닭다리의 뼈와 살을 분리해 껍질은 남기고 바른다. (닭다리 총 4개 사용)

2. 닭다리살을 소금, 후추, 얇게 썬 셀러리대, 슬라이스한 마늘에 살짝 재워둔다.

3. 재운 닭다리살에 밀가루를 살짝 바른 후 팬에 굽는다. (5~6분 가량)

4. 팬에 화이트와인(종이컵 2컵)을 끓여서 알콜이 날아가면 버터(6T)를 넣고 졸여서 버터몬테 소스를 만든다.

5. 닭다리살을 굽고 나온 기름을 버린 후 팬에 반으로 자른 방울토마토와 생파슬리를 넣고 살짝 익힌다.

6. 접시에 닭다리살, 방울토마토, 파슬리를 담고 소스를 흩뿌려 마무리한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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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10:34:00 수정 2015-02-26 10:34: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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