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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당한 리퍼트 주미 대사, 아들 이름 '세준'…각별한 한국 사랑 눈길

입력 2015-03-05 21:50:00 수정 2015-03-05 21: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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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공격을 받아 치료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의 현재 상태가 관심을 끌면서 각별한 한국 사랑도 주목받고 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4시35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 로빈과 (아들) 세준이, (애견) 그릭스비와 저는 지지에 깊이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한미동맹의 진전을 위해 최대한 가장 이른 시일 내에 돌아올 것"이라며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김기종 씨로부터 피습을 당해 신촌 세브란스으로 옮겨져 8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피습 당시에도 "둘째 아이를 한국에 와서 또 낳고 싶다"고 농담을 주고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리퍼트 대사는 지난 1월 아들을 얻었다. 리퍼트 대사는 같은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리퍼트 가족의 새 식구를 환영해 달라"며 "아기의 이름은 사주풀이 후에 결정할 예정"이라며 아이에게 한국어로 된 중간이름을 붙이겠다는 뜻을 내비칠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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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21:50:00 수정 2015-03-05 21:52:59

#키즈맘 ,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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