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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홍영기-이세용 부부, 얼짱 출신 엄마·아빠 '붕어빵' 아들 공개

입력 2015-03-11 10:32:00 수정 2015-03-11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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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가 '택시'에 출연해 임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홍영기-이세용 부부는 아들 재원이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영기는 "임신했다는 것을 알고 엄청 울었다"며 "난 21세이었고, 남편은 18세이었기에 더욱 그랬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또 그의 시어머니는 "아들 세용이가 능력도 안 되는 상태에서 아이를 가졌으니 가장으로서 역할도 못할 거라 생각했다"고 "영기한테 '아기 지우고 둘이 사귀다 나이가 들고 그때도 좋으면 그때 가져도 되지 않겠냐'고 모진 말을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말을 들은 홍영기는 눈물을 흘리며 "힘들었던 그때가 생각난다. 아이를 지우지 않은 이유는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해서였다"고 말했다.


이날 홍영기-이세용 부부의 아들 재원이도 방송에 출연했다. 재원이는 얼짱 출신인 엄마, 아빠를 닮은 귀여운 외모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홍영기는 쇼핑몰 월매출이 3억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그는 "어릴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았다"라며 "아버지의 빚도 있었는데 가족 중 일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쇼핑몰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전했다.

이어 그는 "고1 때 쇼핑몰을 시작했다. 돈이 30~40만 원 정도 있었는데 동대문 가서 옷을 하나씩 뗐다"며 "내가 공고를 나와서 고3 때는 학교를 안 나가도 된다. 그때 쇼핑몰을 다시 새로 시작했다. 현재 순수익은 아니고 월매출로 따지면 3억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억은 번다"고 매출을 밝혔다.

이날 '택시'는 '20대 인터넷 청년 재벌특집'으로 홍영기-이세용 부부뿐만 아니라 인기 웹툰 작가 기안 84(본명 김희민), 만화가 겸 쇼핑몰 대표 박태준이 출연했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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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0:32:00 수정 2015-03-11 10:32: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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