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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 오래 두고 먹는 보관 TIP

입력 2015-03-27 14:49:00 수정 2015-03-27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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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초크./ JTBC '에브리바디' 캡쳐.


엉겅퀴과 다년초인 아티초크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꽃이 피기전 꽃봉오리를 먹는 채소다. 유럽에서는 아티초크를 식재료로 많이 활요하지만, 국내에서는 흔치 않다. 최근에는 국내 남부 해안이나 제주도에서도 재배돼 주목받기 시작한다.

자극적이고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 지방이 적고 칼로리가 낮은 음식인 아티초크는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품 중 하나다. 특히 식이섬유가 100g당 5.4g이나 들어있어 장에 유익한 활성균을 만들어내고, 변비도 줄여준다. 이 식이섬유가 장내 유독물질을 흡착해 대장암을 예방해 주고 몸에 나쁜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춘다.

또 이는 각종 비타민의 보고다. 비타민B9으로도 불리는 엽산의 경우 100g당 68㎍ 함유(일일권장량 400㎍)돼 있다. 이는 DNA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로 임신 초기, 신생아의 신경계 발달을 돕는다. 치매에 엽산이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있다. 지혈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K는 칼슘흡수를 도와 뼈의 밀도를 높인다. 비타민K는 뇌의 신경세포 손상을 방지해 알츠하이머병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최적의 세포 대사 기능에 필수적인 니아신이나 비타민B1, B2, B6 그리고 판토텐산 등의 비타민B 복합체 그룹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비타민B 복합체는 인체의 원활한 신진대사를 위해서도 없어서는 안 되는 성분이다.

아티초크에는 구리, 칼슘, 칼륨, 철, 망간, 인 등 미네랄도 풍부하다. 그중에서도 칼륨, 나트륨은 심박수 및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줘 심신 안정에 기여한다. 천연의 진정제로 유명한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이 효과적으로 기능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근육 이완작용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근육이 뭉치거나 경련, 떨리는 증상의 대부분이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비타민E와 셀레늄은 노화방지 영양소로 성과가 높은 것들이다. 셀레늄은 세포 내 과산화물의 농도를 낮추어 활성산소의 생성을 방지하는 효소계에 작용한다. 이에 따라 셀레늄은 피부노화 방지와 염증 치료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아티초크에 풍부한 시나린 성분은 콜레스테롤 저하, 혈압·혈당 저하, 간·신장 생리대사 기능 개선, 이뇨 작용,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 성분은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음주, 흡연은 물론 소화에 부담을 주는 음식, 맵거나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 한국인들에게 적당하다.

셀레늄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해 남성 갱년기 예방에 좋은 성분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비타민E 또한 노화방지 비타민으로 피부 상태 개선은 물론 탈모방지에도 일정 부분 기여한다.

아티초크를 구입할 때는 잎이 완전히 좁혀 있는 것, 흠집이 없고 색상이 고른 것을 골라야 한다. 잎이 열리기 시작한 것은 신선하지 않은 것이어서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젖은 상태로 랩으로 싸 냉장고에 두면 며칠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데 장기간 보관하려면 깨끗이 씻어서 살짝 데친 후 냉동 보관하면 된다. 냉동 보관 시 3개월까지 맛과 향이 유지된다.

◆ 아티초크 손질 TIP

1. 꽃봉오리 앞부분을 칼로 잘라낸다.
2. 자른 부분에 레몬을 발라 갈변현상을 막는다.
3. 꽃잎의 뾰족한 부분은 가위로 잘라낸다.
4. 꽃대를 제거한다.
5. 냄비에 아티초크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레몬과 함께 30분 정도 삶는다.
6. 삶아진 아티초크의 물기를 제거한 후 냉장 혹은 냉동 보관한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입력 2015-03-27 14:49:00 수정 2015-03-27 14:49: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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