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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女팬들에게 "다리 벌려달라" 성적 농담… 도 지나쳤다

입력 2015-04-06 10:46:00 수정 2015-04-07 09: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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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한경DB


가수 유희열이 콘서트 도중 한 성적 농담에 대해 사과했다.

6일 유희열은 토이 공식 홈페이지에 '모두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그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공연 중의 경솔한 발언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유희열은 지난 2일에서 4일까지 3일 동안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토이의 단독콘서트 '다 카포(Da Capo)'를 열었다. 그중 둘째날 그가 한 발언이 문제가 됐다.

이날 유희열은 "지금 얼굴이 살짝 보이는데 토이 공연을 처음 시작했을 때 여중생·여고생이었던 사람들 얼굴인데 얼굴들이…"라고 장난스럽게 말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내가 공연을 할 때 힘을 받을 수 있게 앞자리에 앉아계신 여자분들은 다리를 벌려달라"는 도가 지나친 성적 농담으로 관객들의 얼굴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다른 뜻이 아니라 마음을 활짝 열고 음악을 들으란 뜻이다"라며 무마하려 했지만, 일부 관객 사이에서는 "농담이 지나친 게 아니었나"는 의견이 들려왔다.

유희열이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는 "3일 동안 짓궂은 농담에도 웃어주시고 엉성한 무대에도 박수쳐 주시던 모습이 선하네요"라며 "아무리 우리끼리의 자리였다고 해도 이번 공연 중에 경솔한 저의 가벼운 행동과 말에 아쉽고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셨을 텐데 무척이나 죄송해지는 밤이기도 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오랜 시간 아끼고 간직해온 기억들도 한마디의 말로 날려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더 깊게 새기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에 부끄럽고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노래도 못하고 뭐 하나 내세울게 없는 사람인데 정말 전생에 무슨 좋은 일을 한 건지 이렇게 멋지고 좋은 사람들이 돌아보면 항상 옆에서 힘이 돼주네요. 매번 감사하고 미안하고 그래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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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6 10:46:00 수정 2015-04-07 09:42:05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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