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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개화 시기 평년보다 빨라… 서울 벚꽃 16일 만개

입력 2015-04-06 13:54:00 수정 2015-04-06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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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한경DB


올해 봄꽃 개화가 평년에 비해 하루에서 사흘 정도 이를 것으로 보인다.

봄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은 지난 2월 기온이 1.9도로 평년(0.9도)보다 높고, 3월 중하순 역시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기 때문이다.

올해 공식 벚꽃 개화 시기는 지난달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지난 1일부터 4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벚꽃 개화 시기를 9일쯤으로 전망한 적 있다.

일반적으로 벚꽃 개화 시기는 각 지역에서 표준으로 삼는 나무, 즉 표준목의 가지에 꽃송이가 세 개 이상 활짝 폈을 때를 기준으로 삼는다. 서울은 여의도 윤중로의 벚나무 세 그루가 표준목이다.

벚나무들은 일주일 동안 서서히 꽃망울을 터뜨린다. 서울에선 다음달 16일쯤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나리는 3월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3월 16일∼25일), 중부지방(3월 25일∼4월 2일)을 거쳐 4월 2일 이후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에서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진달래는 3월 18일 서귀포에서 출발해 4월 4일 이후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까지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3월 19일∼29일에, 중부지방은 3월 28일∼4월 4일에 진달래가 개화했다. 현재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달래를 볼 수 있다.

◆ 봄꽃축제 일정

매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여의도 봄꽃축제'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10일 개막을 알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봄꽃 백일장, 아프리카, 남미 등의 타악기 체험전, 걷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호수를 둘러싼 벚꽃과 개나리, 철쭉 등 다양한 봄꽃들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야외미술작품 전시회, 문화예술공연 등의 볼거리도 많다.

창원 진해의 '진해군항제'는 지난 3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진해군항제'는 지난해 관광객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진해루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가 축제 마지막날 예정돼 있다.

한국의 전통이 살아숨쉬는 유적지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경주도 인기다.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한 동부사적지, 흥무공원, 금장대 등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벚꽃뿐만 아니라 여러 봄꽃들이 봄을 알린다.

에버랜드는 지난 3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에버랜드 튤립축제'를 진행 중이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제주시 우도면 우도로에서 '제주 유채꽃큰잔치 및 우도 소라축제'가 열리며, 17일부터 26일까지 전라남도 신안군에서는 '신안 튤립축제'가 진행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양국제꽃박람회(4월 24일~5월 10일)', '합천 황매산철쭉제(5월 2일~10일)', '곡성 세계장미축제(5월 22일~31일)', '한림공원 튤립축제(22일~4월 6일)' 등도 가볼만한 봄꽃축제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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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6 13:54:00 수정 2015-04-06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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