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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통장 개설 가능해진다…주부 재테크 방법은?

입력 2015-04-14 10:38:00 수정 2015-04-15 09: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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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 달, 통장 개설이 집에서도 가능해진다.

정부는 통장(금융계좌)을 신설할 때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이를 개설할 수 있도록 ‘비대면(非對面) 본인 확인’을 통한 금융거래를 허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10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3일 시중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비대면 거래 확대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비대면 실명 확인 방법으로는 주민등록증 · 운전면허증 · 여권 등 신분증 사본을 이메일로 은행에 전달하거나, 또는 방문한 은행 직원에게 제시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또는 화상 통화로 신분증을 보여주는 방법도 검토되고 있다.

보안성이 부족한 부분은 공인인증서나 ARS,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2차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비대면 금융거래를 허용한다는 원칙만 수립된 상황이며, 비대면 거래 실명 확인 수단에 대해 정부의 가이드라인이나 구체적인 허용범위 등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의 새로운 유권해석에 따라 각 금융사들은 편리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비대면 확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경쟁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집에서 통장 개설이 가능해지는 시기는 이르면 다음달, 늦으면 오는 6월로 전망되고 있다.

◆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주부 재테크 방법

1. 가계부 작성
소득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저축을 하기 위해서는 소비를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소비패턴을 파악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나가야 한다. 가계부 어플을 활용하면 소비 패턴을 한눈에 보기가 용이하다.

2. 목적별로 통장 구분
기본적으로 월급용, 재테크용, 비상금용, 생활비용으로 구분하면 돈을 알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다양한 통장 관리에 익숙해지면 해외여행용 등과 같은 특수 목적 통장을 하나씩 추가하는 것도 좋다.

월급용은 일일 단위로 이자가 붙는 cma 통장이 유리하며, 재테크용은 보험, 펀드, 적금 등이다. 아이의 교육비나 노후 준비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비상금용은 1년 이하의 단기 상품에 여러 개를 가입한 후 목돈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해지한다. 생활비용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하고 소득공제에 용이한 체크카드를 활용할 수 있는 통장이 좋다.

3, 각종 육아보조정책 이용
보육료 지원, 육아휴직, 휴가수당, 무료 예방접종을 꼼꼼하게 살핀다. 자녀가 3명 이상이며 무주택자일 경우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받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정책들은 본인이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각 지자체의 홈페이지를 살펴보거나 문의를 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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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0:38:00 수정 2015-04-15 09:16:02

#키즈맘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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