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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지현, 출산 하루 전 명동 한복판서 부부싸움 "경찰이 말렸다"

입력 2015-04-15 12:02:00 수정 2015-04-15 14: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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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 쥬얼리 출신 이지현과 그의 남편 김중협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아이돌에서 엄마로 돌아온 이지현이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결혼생활, 딸과 아들의 출산과 육아에 대해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이날 이지현은 출산예정일을 앞두고 크게 부부싸움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MC 이영자와 오만석의 "가장 심하게 싸운 적은 언젠가"라는 질문에 "둘째 출산 하루 전에 신랑과 아기용품을 사러 명동에 갔을 때"라고 대답한 것.

이지현은 "차를 타고 가다가 끼어들기를 당했는데 내가 잔소리를 했다. 그게 남편 입장에선 노력하는 와중에 내 잔소리가 터지니 싫었던 거다. 남편도 화를 내더라"며 "나도 그게 싫어서 명동 한복판에서 차에서 내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쫓아왔다. 난 놓으라고 몸부림치고 남편은 잡으려고 몸부림치는 건데 남들이 보기엔 임산부와 남자가 몸싸움을 하는 걸로 보였던 거다. 경찰이 와서 말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자는 이지현의 남편 김중협에게 "만삭의 아내에게 꼭 그렇게 해야했나"고 물었다. 그러자 이지현의 남편은 "나는 차분히 대처했다"고 변명했다.

또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이지현과 함께 출연한 남편 김중협에게 "본인을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이 많을 거다"며 자기소개를 청했다.

이에 김중협은 대기업인 D건설회사에 10년째 근무를 하고 있고, 그 전에는 미국 뉴욕에서 학창시절을 끝내고 직장생활 몇 년 했다"고 밝혔다. "어느 대학교를 나왔느냐"는 오만석의 질문에 그는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했다"고 말해 놀라운 스펙을 공개했다.

한편, 이지현은 7세 연상인 남편 김중협을 지난 2013년 3월 골프 모임에서 만나 3개월의 열애만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다. 결혼한 해의 10월 딸 김서윤 양을, 올해 1월에는 아들 김우경 군을 낳았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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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12:02:00 수정 2015-04-15 14: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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