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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종합병원? 대사증후군 위험 높아

입력 2015-04-16 12:07:00 수정 2015-04-16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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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남녀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사증후군은 몸의 대사 과정에 장애가 생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내당능 장애 등 각종 성인병이 복부비만과 함께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의 주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전문가들은 복부 비만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한다.

지방이 몸에 축적되면 혈액 내 포도당을 간이나 근육에 보내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거나 기능을 잘 못하게 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혈당이 증가하고 동맥경화가 유발되는 등 여러 성인병이 발생하게 된다. 예전에 비해 육류 및 기름진 음식, 단음식 섭취의 증가, 신체 활동 및 운동의 감소, 스트레스 증가로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인슐린 저항성, 체내 염증 반응, 대사조절 물질의 변화 등이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셈.

남성의 경우 30-40대에서 대사증후군이 많이 나타나는 추세다. 이는 중년 남성 사망률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남성의 경우 음주 흡연율이 높고 음주시 고열량, 고지방 음식의 섭취가 많은 것,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 등이 주요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성은 폐경기와 폐경이후 체중이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기초 대사량이 감소하고 체지방증가로 인해 대사증후군 환자가 증가한다.

대사증후군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3∼5배 높고,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심혈관질환의 가능성도 1.5배 높아진다. 그러나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알아채기 어렵다.

대사증후군의 치료에는 주원인인 비만을 교정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하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체중감량을 하게 되면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인 고혈압과 이상지혈증 및 고혈당 등이 개선된다. 그렇게 하고도 남는 부분은 의사의 처방에 의한 약물 등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다한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현미나 잡곡밥, 나물 야채가 풍부한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짜지 않게 먹고 적당량의 단백질을 육류나 생선을 통해 섭취한다. 1주일에 적어도 3-4차례 이상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육운동이 모두 도움이 된다. 반드시 금연해야 하고 알콜 섭취는 줄인다. 적절한 수면을 취하는 것,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는 것 또한 복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참조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5-04-16 12:07:00 수정 2015-04-16 12:07: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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