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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대신 채소 드세요…여성 건강에 좋은 채소 7가지

입력 2015-04-16 14:02:00 수정 2015-04-17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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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는 육아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극복하다 보면 남는 건 뱃살, 나오는 건 한숨뿐이다. 이왕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먹는 거라면 가공식품 대신 여성 건강에 좋은 '채소'를 먹어보자.

채소는 다른 식재료와는 달리 살짝 데치기만 해도 본연의 풍미와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식사 준비도 간편하다. 게다가 엄마가 채소를 맛있게 먹는 모습은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본보기가 될 수 있다.

◆ 여성 건강에 좋은 채소

1. 시금치
시금치에는 영양소가 풍부해 근육과 심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비타민K를 비롯해 비타민C, 칼륨과 루테인을 포함해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식이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기관을 잘 움직이도록 하기 때문에 여성에게 좋고 철분이 많기 때문에 임신부에게 좋다.

2. 케일
케일 또한 근육 강화에 좋은 채소로 면역계와 심장에도 좋고 비타민K와 C,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여성 건강에 좋은 채소다.

3. 풋고추
풋고추에는 피로회복 및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사과의 20배 이상, 레몬의 5배 이상 많이 들어 있다. 또한 비타민A와 비타민B, 섬유소도 풍부하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지방을 분해하고 에너지 대사를 높여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므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4. 고구마
고구마는 감자보다 칼로리는 높지만 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비타민C와 E가 많이 들어 있어 미용건강식으로 꼽힌다. 이밖에도 항암작용, 혈액순환, 변비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 주며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등이 풍부해 몸이 산성화되는 것을 막아 준다.

5.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영양가는 많으면서 칼로리가 낮다. 또 표고버섯에 있는 멜라닌 색소는 정신을 안정시켜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항암, 항바이러스의 효과도 있다. 표고버섯의 레티닌 성분은 장을 맑고 튼튼하게 해주며 고혈압에도 좋다. 생표고버섯은 수분이 많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햇볕에 말린 건표고버섯은 말리는 과정에서 비타민D가 만들어져 칼슘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아이들의 뼈를 성장시키고 여성들의 골다공증을 예방해준다.

6. 가지
가지는 보라색을 띠는 여느 식품들처럼 안토시아닌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채소 중 열량도 낮다. 그래서 피를 맑게 하여 뇌졸중을 예방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과 단백질도 풍부하고 유방암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7. 호박
임산부에게는 호박이 좋다. 부기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호박에는 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암 예방과 치료에 좋고, 비타민A가 풍부해서 야맹증이나 눈의 피로를 덜어 준다. 베타카로틴은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주고, 비타민과 미네랄은 혈액순환을 돕는다. 피부 미용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칼륨이나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맑고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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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14:02:00 수정 2015-04-17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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