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송은혜(숙명여대졸 사사-김성철)가 지난 3월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개최된 제 11회 YOUNG VIRTUOSOS 국제 콩쿠르 현악 비올라 부문에서 1등 없는 3등을 수상했다.
이 콩쿠르는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국제 콩쿠르이며 불가리아 국립 음악학교 'LubomirPipkov'의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4년을 첫 시작으로 2년마다개최되고 있다. 또한Board of Trustees와 the America for Bulgaria Foundation의 후원을 받아왔고 2013년부터는 European Union of Music Competitions for Youth에 등록되어 있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18개 국적의 비올리스트27명이 참가하였고 2~4년 전에도 한국인이 참가했었지만 한국인으로서는 첫 수상이다.
송은혜는 이번 콩쿠르를 앞두고 바로크합주단의 김성철 선생님에게 레슨을 받아왔다.
그는 이번 수상으로 한국의 클래식음악을 이끌 차세대 비올리스트로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됐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