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실력 '꽝'인 엄마들을 위해 착한사진연구소 남상욱 대표가 조언에 나섰다.
지난 20일 서울 상암동 키즈맘 사옥에서 진행된 '아이사진 예쁘게 찍기' 강좌가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남상욱 대표는 "사진은 자신감"이라고 강조했다.
남 대표에 따르면 아이 사진 예쁘게 찍는 원칙 첫 번째는 바로 주인공을 프레임에 꽉 채워 자신감 있게 담는 것이다. 이때 배경에 피사체에게서 시선을 분산 시키는 요소들이 있다면 제거한다.
두 번째, 반셔터를 이용한다. 셔터를 반 정도 누르면 '띠릭' 하는 소리와 함께 초점이 자동으로 잡힌다. 반셔터를 이용하면 초점뿐 아니라 색상까지 프로 못지 않게 설정할 수 있다.
셋째, '빛을 지배하는 자'가 돼라. 사진은 흔히들 말하는 '빛의 예술'이다. 빛이 부족하면 사진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때 가장 쉽게 빛의 양을 늘릴 수 있는 것이 디지털 카메라의 ISO 기능이다.
수강생들은 이날 강의에서 직접 촬영을 해보며 “카메라의 기능들을 잘 알지 못했는데 이렇게 간단한 방법만으로 사진이 훨씬 잘 나오는게 신기하다!”며 감탄했다.
수강생들은 남 대표의 지시에 따라 여러 설정으로 촬영하고 결과물을 확인하며 연습을 거듭했다. 평소 DSLR이 생소했던 수강생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카메라와 어느 정도 친숙해 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 예쁘게 찍는 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키즈맘 포스트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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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