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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단기방학 알차게 보내기…워킹맘 아이 맡길 곳은?

입력 2015-04-29 14:50:00 수정 2015-04-29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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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단기방학 / 한경DB


올해부터 도입되는 5월 단기방학에 아이들은 즐거워하는 반면 오히려 부모의 고민은 늘었다. 이 기간 중에도 출근이 불가피한 워킹맘들은 막막하기만 하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관광주간 동안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5월 단기방학을 권장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대상 학교 중 89%인 1만199개가 자율휴업 및 단기 방학을 실시하기 때문에 당장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워킹맘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태. 5월 단기방학과 주말을 이용해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5월 방학주간 알차게 보내기

- 가족여행

5월 단기방학에는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보자. 자가용도 좋지만 기차 여행의 낭만도 무시할 수 없다. 코레일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KTX 28회, 누리로 12회, 무궁화호 2회를 추가로 편성했다. 관광주간에 맞춰 전국 75개 사찰에서는 1만 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예약 기간은 다음달 12일 오후 5시까지니 삼둥이의 템플스테이를 유심히 지켜봤던 부모라면 놓칠 수 없을 것.

- 놀이공원

여행이 어려운 워킹맘이라면 주말 중 하루 정도 놀이공원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에버랜드에서는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또봇 체험관과 시크릿쥬쥬 놀이기구가 운영 중이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평소 애니메이션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만화 캐릭터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롯데월드에서도 가족 뮤지컬, 마술쇼, 서커스, 퍼레이드 등 아이들의 혼을 쏙 빼놓을 만한 다양한 공연이 열리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 직업체험

아이들의 흥미를 알아볼 수 있는 직업체험도 인기다. 분당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직업놀이공간이 가득하다. 아이들은 약 44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면서 꿈을 발견할 수 있다. 잠실에 있는 키자니아에는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첵스초코 시리얼 팩토리'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90여 개의 직업체험 외에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함께 그리는 가족사진 컬러링, 엄마아빠가 어릴 적 했던 오락기, 그림으로 아이의 마음을 알아보는 미술치료가 준비돼 있다.

- 파주 어린이책잔치

국내 최대 어린이 책잔치인 '2015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도 다음달 1일부터 5일간 열린다. 올해는 ‘책 속으로 풍덩, 고전 속으로 퐁당!’이라는 주제로 200여 개의 출판사, 문화단체가 전시와 거리공연, 작가와의 만남, 문화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파주출판도시에는 어린이 그림책 출판사와 각종 체험 공간이 많아 아이에게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여원미디어의 탄탄 스토리하우스, 열림원의 피노키오 뮤지엄, 살림출판사의 앨리스하우스 등이 파주출판도시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다.

- 어린이 공연

5월 초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연도 많다. 서울 합정 메세나폴리스몰에서는 6월 30일까지 '뚝딱하니 어흥!'이라는 체험형 전래동화 뮤지컬이 열린다.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는 5월 10일까지 '그라미 서커스'쇼를 선보일 예정.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록버스터 뮤지컬 '헬로카봇 카봇원정대'가 5월 5일~6일 동안 공연되며, 어린이날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는 비눗방울과 마술쇼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판타스틱 매직&버블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 합정 베이비 플리마켓

합정 메세나폴리스몰에서는 5월 1일~2일 동안 키즈맘 베이비 플리마켓이 열린다. 카시트, 유모차 등의 비싼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이들 간식거리와 수제 청,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도 판매하기 때문에 보고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함께 진행되는 자선바자회에서는 서강준, 윤승아, 정겨운, 윤도현 등 유명 연예인들의 소장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행운권과 럭키박스 추첨까지 푸짐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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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단기방학 중 아이 맡길 곳은?


그러나 5월 초에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맞벌이 직장인들은 울상이다. 아이들의 학교가 이때 단기 방학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돌볼 방법을 찾기 어렵기 때문. 친정엄마, 시어머니 등 가족이나 지인, 혹은 친구 등에게 울며 겨자먹기로 아이를 맡기게 된다. 5월 단기방학 기간이 긴 학교들은 자체적으로 돌봄교실과 체험교실을 운영하기도 한다.

초등학생보다 나이가 더 어린 아이들은 육아지원종합센터에서 실시하는 시간제 보육과 아이돌봄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

서울시는 주중에 시간제로 마포, 성산, 서대문, 송파에서 아이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말에만 운영하는 대학로 아이돌봄센터가 있다. 36개월부터 취학전 아동을 맡길 수 있으며 각 지역 육아지원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공휴일은 휴무.

- 시간제 보육

시간제 보육반을 이용하려면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 영유아를 등록한 후, 온라인이나 전화(1661-9361)로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을 찾아 예약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이용 하루 전까지, 전화로는 당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입력 2015-04-29 14:50:00 수정 2015-04-29 14:50: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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