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양은 어버이날을 맞아 경희대학교 한약학과 학생들과 함께 지난 7일 카네이션 무료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어쿠스틱 밴드 공연과 함께 펼쳐진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부모-자녀 간 대화가 부족한 현실에서, 천지양이 준비한 카네이션 선물을 통해 부모-자녀 간 사랑을 표현하고 나아가 대화를 장려하여 정신적, 신체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희대학교 한약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그 의미를 더 했다.
천지양은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화분박스를 시민들에게 우선 제공했다. 여기에 부모님께 보낼 편지를 작성한 후 부모님 성함으로 삼행시를 짓고, 인주 하트를 찍은 시민들에게 카네이션 생화바구니를 증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장인 신승은 씨는 "부모님께 드릴 생화를 구매하기 위해 나왔다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의무적으로 꽃을 구매하고 전달하기 쉬운 때에 부모님 건강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6살, 5살 꼬마남매도 삐뚤삐뚤한 글씨도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적으며 어버이날을 기념했다.
이점균 천지양 대표는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가장 좋은 약은 자녀들의 사랑이다. 많은 국민들이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도록 카네이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님께 사랑표현을 자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