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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후 필수품 산모방석. 임신 마지막 달이 되면 딱딱한 바닥에 앉았을 때, 엉덩이가 아플 수 있다. 출산 이후에는 회음부 절개로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가운데가 도너츠 모양으로 뚫려 있거나 움푹 들어간 산모방석은 회음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 편하게 앉을 수 있다.
손바느질 태교는 뱃속 아기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두고두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산모방석을 임신 중 직접 만들어보자.
◆ 산모방석 DIY 과정
<패턴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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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와 같은 전문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되지만, 직선자, 곡선자를 활용해서 손으로 그려도 어렵지 않다. 기호에 따라 패턴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솜을 넣으면 지름이 5cm 가량 줄어드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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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위아래 대칭이므로 1/4 패턴만 만들어도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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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을 천에 대고 그린 후, 시접 1cm의 여유분을 줘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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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통으로 한 장, 앞면은 6개의 천 조각으로 재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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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6개의 천 조각을 겉면끼리 맞대어 한장 한장 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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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로 시접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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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뒷면을 겉면끼리 맞대고, 그 상태에서 시접 1cm의 여유분을 두고 쭉 박음질 한다. 창구멍은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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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멍으로 뒤집고, 중간 부분에 지름 9cm로 원을 그린다. 그 선을 따라 앞, 뒷면을 한꺼번에 박음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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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멍으로 방울솜을 넣어준다. (방석으로 사용하다보면 솜이 눌리니, 비교적 빵빵하게 넣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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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멍을 공그르기로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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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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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부분에 덧대어줄 천에 4온스 접착솜을 지름 9cm의 원으로 재단한다. 자른 접착솜을 천의 안쪽에 다림질해 붙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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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에서 1cm 정도 거리를 두고 홈질한다. 마지막에는 매듭짓지 말고 바늘과 실을 그대로 남겨둔다. 홈질된 라인에서 시접 0.5cm 정도 남기고 천을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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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을 쭉 잡아당겨서 매듭지어준다. 다림질을 해 사진과 같이 빳빳한 원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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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원을 방석 중간에 대고 숨뜨기(방석 한 땀, 원 한 땀씩 손바느질)하여 고정한다. 원하는 색상의 자수실로 원의 테두리부분에서 3mm 안쪽라인을 따라 상침한다. 앞, 뒷면 전부 중심부분을 덧대준다. 모양이 예쁘게 나오는지 확인해가며 홈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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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중심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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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방석 앞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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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방석 뒷면.
<자료 제공 - 블로거 han soo eun>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