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알고 있나요? 산후조리 만큼 중요한 유산 후 관리

입력 2015-05-18 16:03:00 수정 2015-05-18 16:03:00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일반적으로 출산 후 몸조리는 중요하게 인식된다. 직장에서도 출산휴가 등의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다. 유산 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경우에는 유산 후에도 집안일이나 직장업무로 인해 몸조리에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 못하게 된다.

의학적 시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중단된 상태를 말하는 자연유산. 이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 면역학적 요인, 호르몬 이상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원인불명인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자연유산 중에서도 사망한 태아가 유산을 일으키지 않고 자궁 내에 잔류하는 계류유산이 늘고 있다고 보고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국내 자연유산율은 22.1% 수준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19세 이하 36%, 20대 19.95%, 30대 20.6%, 40세 이상 52.5%로 조사됐다. 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출산 의지가 있는 여성 5명 중 1명 이상이 유산을 겪는 것은 문제가 크다.

유산은 임신 초기에 가장 많은데, 임신부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면 그 위험이 증가한다. 모체와 태아의 연결이 불안정한 임신초기에는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체계적인 상담을 진행해 건강한 임신이 되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 후 다음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산후와 같은 몸조리를 해줘야한다. 유산하고 4~6주 정도는 임신 중의 호르몬 농도와 자궁 상태가 임신 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시기로 일상생활에서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 유산 후 회복을 위한 생활 가이드

1. 단백질(소고기, 전복 등) 위주의 음식 섭취하기
2. 과일, 야채 등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하기
3. 혈액을 맑게 해주는 미역 등의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기
4. 찬물이나 차가운 바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기
5. 수술부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탕목욕은 1개월 정도 피하기
6. 유산 후 자궁의 충분한 회복을 위하여 3개월간 피임하기
7.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는 격한 운동이나 활동 삼가기

임산부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고운맘카드와 청소년 임산부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맘편한카드가 지난 1일부터 '국민행복카드'로 통합됐다. 국민행복카드는 병원, 한방병원, 한의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고, 유산 후 몸조리 시에도 혜택을 볼 수 있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 육아 프로그램,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입력 2015-05-18 16:03:00 수정 2015-05-18 16:03:00

#산업 , #생활경제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