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세상(대표 유성철)은 무라카미 하루키와 댄 브라운, 알랭드 보통 등 유명 작가의 도서를 포함한 4만여 종에 이르는 전자책 콘텐츠를 18일 예스24에서 국내 최초로 론칭한다.
국내에 펭귄랜덤하우스의 영어 전자책 콘텐츠가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간 1만 2천 여 종의 신간을 출간하고 60여 명 이상의 노벨문학상 작가들의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펭귄랜덤하우스’는 세계 출판 시장의 점유율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단행본 출판 회사이다.
이번 펭귄랜덤하우스 전자책 론칭을 시작으로 해외 출판사들의 국내 전자책 시장 진출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어, 침체된 국내 전자책 시장을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언어세상의 관계자는 “국내에 잘 알려진 유명 작가의 인기 도서를 소개하는 동시에, 어린이 책과 국내 시장에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좋은 작품을 발굴해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라며 “쉽게 찾지 못했던 우수 콘텐츠를 공급해, 국내 독자도 편하게 해외 여러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