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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 캄보디아 신부 위한 다문화결혼식 주최

입력 2015-06-22 10:46:00 수정 2015-06-22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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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이하 한미연)이 지난 20일 오후 1시 노량진교회 백주년기념관에서 김은경 회장과 이경은 수석부회장의 촛불 점화로 캄보디아 신부와 한국인 신랑 두 쌍의 다문화 결혼식을 주관했다.

다문화 결혼식 주인공은 신랑 임채섭· 신부 Oeng Sitha, 신랑 임영길·신부 Yin Sophy로 강인숙 홍보위원장을 필두로 구성된 다문화결혼식 추진위원회와 한미연 임원들이 솔선수범 준비한 정성어린 혼례여서 관심을 끌었다.


한미연은 2009년부터 매년 한 쌍 이상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의 혼례식을 올려주고 있으며,외국인 신부와 한국인 신랑에게 끌로에 웨딩(이진순 대표)의 최고급 드레스와 턱시도를 협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본 혼례에서는 국가와 국가를 맺어주는 특별한 결혼에 의미를 두고 '태평무' 축하무용(고양예술고등학교 백승진)의 멋진 춤사위와 솔 바이올린 아카데미 김규진 원장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 가천대학교 이지영양의 피아노 반주와 테너 홍상의 문화자문의 축가는 물론 조한나 자원봉사부위원장이 손수 만든 신부부케와 결혼식장 인테리어를 임원들이 손수 준비한 한국예술과 정성이 깃든 웨딩파티로 진행돼 이국신부와 하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이 자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의원 등 정치인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한미연은 2007년 창립되어 주부를 비롯한 자영업, 교수, 전문직 등, 각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들이 모여 창립한 여성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이며, 창립 8주년에 접어들어 정치, 경제, 예술분야에서 한국사회에 알찬 리더를 배출하고 있는 순수 자원봉사 단체다.

포럼과 학습으로 회원 내면적 발전과 다문화, 새터민 결혼식 등 국가차원의 제도하기 힘든 사각지대를 Mother Project로 품어오고 있으며 2015년 주요추진 사회사업으로 인구 고령화에 대비하여 자신의 몸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국민체력100 Tama Refresh'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5-06-22 10:46:00 수정 2015-06-22 10:46: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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