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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만드는 단백질식품 '우유 두부'를 아시나요?

입력 2015-07-11 09:42:00 수정 2015-07-11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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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덩어리’ 초 간단 ‘우유 두부’를 아십니까"

맛도 단백질도 다 잡은 ‘최상의 회춘 음식’이 등장했다.

MBN <엄지의 제왕>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이 고농축 된 초간단 ‘우유 두부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131회에서는 “회춘(回春)의 열쇠, 단백질”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가 몰랐던 단백질의 효능과 생체 나이를 되돌려줄 최고의 ‘단백질 밥상’ 등이 소개됐다.

한 끼라도 거르면 하루 필요량의 20g 이상이 부족해지는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한 최적의 음식으로 소개된 것은 바로 '우유 두부'. 전통조리과 김정은 교수가 우유 1L 속에 들어있는 100g의 단백질을 단 10분의 1 크기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단백질 덩어리’, 일명 ‘우유 두부’ 조리법을 전수했다.



특히 ‘우유 두부’는 우유, 소금, 레몬즙 등 단 3가지의 간단한 준비 재료와 간편한 조리법으로 시청자들과 현장에 있던 패널들을 열광케 했다. 먼저 우유 2L를 냄비에 부어 약불로 끓인 다음 소금 한 작은 술 정도를 넣고, 5분 정도가 지나 끓어오르면 레몬즙 4큰 술 혹은 같은 양의 식초를 넣는다. 그리고 우유가 응고되기 시작하면 한 방향으로 천천히 저어준 다음, 응어리가 어느 정도 굳으면 면포를 깐 체에 부어 걸러주는 것. 마지막으로 물기를 다 뺀 덩어리를 무거운 물건으로 눌러 남은 물기를 제거하고 모양을 잡아주면 완성된다.

특히 ‘우유 두부’는 유당을 소화시킬 수 없어 복통 및 설사가 동반되는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도 불편을 겪지 않고 먹을 수 있다다. 우유를 치즈 형태로 바꾸면서 그 안에 있는 단백질을 지키고 몸 속에서 대사는 더 잘 되게 만든 것. 또한 김 교수는 “’우유 두부’라고 표현했지만, 우유의 단백질과 유지방을 응고시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리코타 치즈’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이면서, “그러나 두부처럼 찌개, 두부김치, 전 등 한식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우유 두부’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와 다양한 ‘반전 활용성’ 등도 설명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5-07-11 09:42:00 수정 2015-07-11 09:42: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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