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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가족 나들이로 제격…뮤지컬 '종이아빠' 코엑스아트홀 8월 개막

입력 2015-07-15 19:44:59 수정 2015-07-15 19: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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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을 꿈꾸는 서툰 아빠들과 아이들의 정서교감 뮤지컬 <종이아빠>가 코엑스 아트홀에서 오는 8월8일 개막한다. '블랙라이트', '그림자극', '종이인형극' 등 화려한 볼거리와 신나는 노래의 향연 페이퍼아트뮤지컬 <종이아빠>는 , <엄마는 안가르쳐줘> 등으로 아동극에 오랜 노하우를 축적한 행복자 제작진이 똘똘 뭉쳐 만든 작품으로 다가오는 여름, 아이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계획하는 학부모들에게 크게 주목 받을 기대작이다.

뮤지컬 <종이아빠>는 갑자기 종이인형으로 변해버린 아빠가 바람에 실려 날아가버린 후 주인공 '은지'가 아빠와 함께 집에 무사히 돌아오기까지의 긴 여정과 다양한 사건들을 흥미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지은 작가의 실제 경험이 바탕이 된 동명의 스테디셀러 동화 책이 원작이며 감각적인 그림체가 돋보인다. 책에서 막 튀어나온 듯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종이인형들이 만드는 무대는 풍성하고 아름답다.

새로운 형식의 체험형 공연인 <종이아빠>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 위 종이접기놀이에 동참하면서 이야기에 빠져드는 방식이다. 극중 배우들이 커다란 종이를 접고, 자르고, 풀로 붙여서 뚝딱 만들어내는 종이인형들과 재미있는 소품들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은지'와 '종이아빠'의 유쾌하고도 위험천만한 모험을 지켜보며 아이들은 그 동안 몰랐던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눈으로 직접 보고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다.

아동극은 유치할 것이라는 편견을 과감히 깨고 부모님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을만한 퀄리티의 페이퍼아트뮤지컬 <종이아빠>는 아이들과 노는 법이 서툴고 어색한 아빠들과 그런 아빠와 아이들이 아타까운 엄마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종이아빠>가 막을 올리는 코엑스아트홀은 공연 관람은 물론 영화, 오락, 쇼핑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한 자리에서 편하게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무더위를 피해 가족 나들이 하기에 최적인 장소다.

8월 7일까지 조기예매 시 50%할인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3672-0900.

키즈맘 윤은경 기자 e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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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19:44:59 수정 2015-07-15 19:44: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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