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퇴계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MBC '뉴스 8' 제작발표회에 MBC 파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과거 MBC 파업에 참여했던 후배들이 사표를 낸 것과 관련한 질문에 "그 사람들이 사표를 던질 수 밖에 없었던 마음을 잘 안다. 어차피 이렇게 된 것 소신을 갖고 그대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도 그들과 같은 고민을 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사표를 던질 수 밖에 없었던 것에 대해 이해한다"며 "사표를 내고 나간 사람들고 그렇고 후배들도 얻는 것이 있고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주하 앵커는 2013년 이혼 소송을 치르면서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지난 3월에 MBC에서 퇴사했다.
'뉴스 8'는 김주하가 MBN 이적 후 처음으로 뉴스 앵커를 맡는 프로그램이며 오는 20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된다.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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