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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미혼모자 공동가정시설 '아름뜰'에 기부금 및 육아용품 전달

입력 2015-07-28 19:43:58 수정 2015-07-28 19: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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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이 미혼모 쉼터 '아름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28일 키즈맘은 지난 5월 열린 '서울베이비페어' 및 '플리마켓'에서 모은 성금을 아름뜰에 전달하는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방송인 김송 씨도 키즈맘 플리마켓에 셀러로 참여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함께 기부했으며, (주)정환을 비롯한 육아용품 브랜드 다수도 기부에 동참했다.

똑똑한 엄마들을 위한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키즈맘'을 통해 미혼모 돕기에 참여한 육아 브랜드는 유비엘리츠카, 아이빈, 오즈키즈, 리틀핑거, 유이앤루이, 푸른솔푸드, 양지홍삼, 솔약사네, 아이배냇, 릴리센트, 앙블랑물티슈, 프라젠트라, 하늘색엄마사랑, 아토베베, 몽슈레, 흙애서 등이다.


아름뜰은 홀트아동복지회에 법인을 둔 미혼모자 공동가정시설로 만 2세 미만 아이를 둔 미혼모들의 자립 준비를 돕고자 설립됐다.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해 있으며 2015년 7월 1일부터 미혼모자 세대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아름뜰에 입소한 미혼모는 2년간 숙식보호 및 자립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황재활 키즈맘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미혼모들의 자립을 돕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찬숙 아름뜰 복지사는 "아기들을 보살피다보니 갑자기 병원을 찾게 될 때가 종종 있는 데 의료비가 부담이 될 때가 있다"며 "후원금을 미혼모들이 아기를 돌보는 데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키즈맘이 주관하는 2회 베이비 플리마켓은 오는 9월 18일 메세나폴리스몰에서 열릴 예정이며, '제6회 서울베이비페어'는 10월 22일부터 나흘간 SETEC에서 개최된다.

키즈맘 윤은경 기자 eky@hankyung.com
입력 2015-07-28 19:43:58 수정 2015-07-28 19:43:58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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