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감는 방법에 따라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머리감는 방법은 두피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먼저 자신의 두피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두피가 지성인 경우에는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매일 감는 것이 좋은 반면, 두피가 건성인 경우에는 매일 감을 경우 두피가 건조해져서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2~3일 간격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탈모 환자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지성이고 두피에 염증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지나치게 자극이 강한 비누나 샴푸를 사용하거나 손톱이나 빗으로 두피를 긁는 경우에는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손가락 끝마디 부분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머리를 감아야 한다.
머리를 감고 나서는 헹구는 것이 감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제대로 헹구지 못해 모발이나 두피에 샴푸 잔여물이 남게 되면 비듬의 원인이나 두피 이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충분히 헹궈내야 한다.
머리를 감고 난 후에는 세균 증식을 막기 위해 두피를 충분히 말려야 하고, 이 때 뜨거운 바람을 이용하면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선풍기를 이용하거나 드라이기의 찬바람을 이용하여 말려야 한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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