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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서 찌면 끝! 삼둥이와 사랑이도 좋아하는 '연잎밥' 만들기

입력 2015-08-18 09:32:00 수정 2015-08-18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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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예절 교육을 마친 삼둥이와 추사랑, 유토가 먹방을 선보였다.

청학동 예절학교에서 교육을 마친 후 아빠 추성훈과 송일국이 직접 만든 백숙과 연잎밥을 맛있게 먹는 다섯 아이들의 모습 그려졌다.

대한, 민국, 만세, 사랑, 유토도 맛있게 먹은 연잎밥. 파란 연잎에 싸인 신기한 모습으로 밥 잘 안 먹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일으키는 연잎밥은 몸에도 좋다. 연잎밥의 효능과 맛있게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 효능
한방 문헌에 따르면 연잎은 쓴맛이나 독이 없으며 혈리를 치료하고 태아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나쁜 피를 제거한다. 연잎은 여성에게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빈혈예방, 면역력증가, 항균작용이 탁월하기 때문. 또 비타민 C와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항산화물질인 퀄세틴이 함유돼 노화 방지 효과도 뛰어나며,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압 강하에 도움을 준다.

연잎은 잎이 넓고 푸른 것이 좋고, 0~5℃의 온도에서 5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보관 시에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는다. 연잎은 곡류 자체의 수분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며 맛을 순하고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에 연잎밥으로 만들어 먹는게 보통이다. 연잎의 은은한 향은 밥에 풍미를 더한다. 향이 좋아 차로 끓여 마시기도 한다.

◆ 연잎밥 짓기

재료(4인분)
연잎 4장, 찹쌀 200g, 검은콩 20g, 강남콩 20g, 연자육 15g, 붉은팥 15g, 밤 4개, 대추 4개, 은행 20개, 소금물(소금 5g, 물 50㏄)

만드는 법
1 연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는다.
2 찹쌀과 검은콩, 연자육, 강남콩, 팥은 깨끗이 씻어 하루 정도 불린 다음 찜통에 면보를 깔고 40분 찐다.
3 다된 찹쌀밥에 소금물을 골고루 뿌려 섞는다.
4 밤은 껍질을 벗겨 4등분하고, 대추는 돌려 깎아 씨를 제거해 6등분한다. 은행은 기름을 두르고 후라이팬에 소금 넣고 볶다가 키친타올에 올려 껍질을 벗긴다.
5 찹쌀과 검은콩, 연자육, 붉은팥, 강남콩, 밤, 대추, 은행을 한데 넣고 고루 섞는다. 밥을 연잎에 1인분씩 나누고 접어서 꼬치로 고정한다.
6 찜기에 물을 붓고 센 불에서 끓으면 연잎에 싼 재료를 넣고 30분 정도 찐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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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09:32:00 수정 2015-08-18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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