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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채소도 신선하게… 야채 종류별 보관법

입력 2015-08-19 11:41:01 수정 2015-08-19 11: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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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채소를 사 오면 한 끼 식사에 다 사용하지 못해 냉장 보관을 해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때 채소칸에 넣어 놓은 채로 방치하면 금방 상하기 일쑤. 채소를 오래도록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채소 종류별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자.

1. 감자
감자는 종이타월에 싸서 습기가 생기지 않게 한 다음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 넣는 것이 좋다.

2. 마늘
깐마늘은 비닐 포장을 벗기고 신문 위에 쏟는다. 상처가 있거나 수분이 많은 것을 골라 먼저 쓰고, 남은 마늘은 신문 위에 몇 시간 둔다. 건조된 마늘은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지퍼백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는다.

3. 고추
고추는 깨끗이 씻은 뒤 지퍼 백에 넣어 냉장 보관한 다음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쓰면 된다.

4. 단호박
단호박은 썰지 않았을 경우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지만, 썰면 꼭지부터 상하기 시작한다. 씨를 없애고 심을 오려내서 종이 타월을 채운 뒤, 폴리 주머니에 넣어 냉장고 야채실에 보관한다.

5. 당근
당근은 제대로 보관하면 비교적 오래 먹을 수 있다. 손질한 당근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넣어두면 15일에서 한 달 정도 두고 먹을 수 있다.

6. 생강
생강 보관법도 마늘과 비슷하다. 쓰고 남은 생강은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반나절 정도 바짝 말려 공기와 수분을 차단한 다음 보관한다. 마늘과 생강을 장기간 보관하려면 이들을 다진 뒤 비닐에 담아 얼린다.

7. 오이
오이는 신문지로 싸서 야채실에 두면 일주일 이상 보존할 수 있다. 오래 보관하고 싶을 때는 냉동 보관이 좋다. 오이는 수분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그대로 냉동하는 것보다 소금으로 문질러서 물기를 충분히 짜낸 후 냉동한다. 또는 감자샐러드처럼 조리해서 냉동해도 좋다. 이렇게 하면 신선함이 1개월 정도 유지된다.

8. 양파
망에 든 양파는 구입 즉시 빈 박스에 쏟은 뒤 상한 것을 골라낸다. 상태가 양호한 양파는 종이 박스에 서로 닿지 않게 넣어 신문지를 덮는다. 흔히 감자와 함께 넣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두 재료의 수분 함유량이 달라 양파가 쉽게 상할 수 있으니 따로 보관하자.

9. 콩나물
콩나물은 다듬어서 지퍼 백에 넣은 뒤 작은 구멍을 한 개 뚫어 냉장 보관한다. 이때 1~2일 안에 다 먹는 것이 좋다.

10. 시금치
시금치는 살짝 데쳐 축축하게 젖은 신문지로 싼 다음 비닐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한다. 신문지가 마르지 않게 가끔씩 물을 뿌리면 적당한 수분과 통기 덕분에 일주일 정도 신선도가 유지된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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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1:41:01 수정 2015-08-19 11:41:01

#키즈맘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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