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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즐기는 뮤지컬 축제! '서울뮤지컬페스티벌' 개막

입력 2015-08-19 14:52:00 수정 2015-08-19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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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오는 24일까지 충무아트홀 공연장을 비롯해 DDP어울림광장 등지에서 열린다.

2012년부터 계속된 국내 유일의 창작뮤지컬 축제인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활성화와 아시아 뮤지컬 시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뮤지컬 창작지원프로그램과 서울뮤지컬마켓, 각종 행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9일 저녁 8시에 DDP 어울림광장에서 있을 개막 갈라쇼에서는 한국 유명 뮤지컬배우의 목소리에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더해져 뮤지컬 레퍼토리를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올해는 야외무대를 설치해 동대문 근처를 오가는 시민들이 누구나 뮤지컬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배우 오만석이 사회를 맡았고 정성화, 마이클리, 양준모, 브래드리틀,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김소현, 바다, 김보경, 오소연 등 쟁쟁한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한다.

이번 행사의 코너 중 하나인 예그린앙코르에서는 사전등록을 하면 선착순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면서도 수준 높은 뮤지컬을 만날 수 있다. '나는 조선의 아이돌이다','레드슈즈','아랑가' 3편의 창작뮤지컬이 예정돼 있는데 무료입장은 일찌감치 마감됐고 현재 대기자 명단까지 공개돼 인기를 입증했다. 서울뮤지컬마켓에서는 20일부터 23일까지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홍석천이 스페셜 셰프로 참여해 뮤지컬을 테마로 특별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렇듯 거액을 들이지 않고도 다양한 각도에서 뮤지컬을 체험할 수 있어 평소 아이들에게 여러 경험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라면 이번 기회에 부담 없이 아이와 동행하자. 뮤지컬은 친구를 어렵지 않게 사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므로 아이가 보면서 흥미를 느끼는지도 체크하자.

특히 친구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아이라면 뮤지컬을 통해 자연스럽게 또래집단에 섞일 수 있도록 도와주면 효과적이다. 놀이터에서 엄마들이 아이들을 소개시키고 억지로 같이 놀게 하면 서먹해서 금방 친해지지 못한다. 그러나 뮤지컬을 하면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재미를 느끼고 대사를 주고받으며 친밀감을 키운다. 고립감에서 벗어나 친구들 사이에서 소속감을 부여받고 정서적 안정도 찾을 수 있다.

뮤지컬 무대를 끝내고서도 아이들은 얻는 게 많다. 희열과 성취감이다. 혹여 아이의 역할 비중이 작거나 무대에서 대사를 잊고 동선을 실수해도 큰 박수를 쳐주자. 아이도 자신이 작은 역할을 맡았다는 것을, 발음이 꼬여 대사를 망쳤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이들도 수치심을 알기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치부를 드러냈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개입해야 하는 순간이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기 위해 '잘 안 보였어', '아빤 못 봤는데?'라며 어물쩍 넘기는 것보다 솔직하게 상황을 말해주고 '다음에는 더 잘 해보자!'며 응원하는 편이 낫다. 훗날 아이가 실수를 해도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이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밑거름이 된다.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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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4:52:00 수정 2015-08-19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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